MBC “‘정글러브’, 선정성 논란 없도록 하겠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9.07 15: 43

MBC가 여름 특집 예능 프로그램 ‘정글러브’의 선정성 논란에 대해 앞으로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MBC 외주제작국의 한 관계자는 7일 오후 OSEN에 “선정적인 장면을 최대한 거르려고 노력했는데 이런 문제가 생겼다”면서 “앞으로 남은 방송 동안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정글러브’는 지난 6일 방송된 4회에서 남녀가 목욕 데이트를 하는가하면, 여자 출연자가 비키니를 입고 선택을 받는 장면을 내보내 선정적이라고 지적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무인도에서 고난을 함께 겪으면서 사랑을 키운 남녀가 문명에 돌아온 후에도 호감을 이어갈 수 있는지 살펴보는 짝짓기 프로그램. 첫 방송 이후 SBS ‘짝’과 유사성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당초 5회로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오는 13일 종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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