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솔로포 작렬!'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2.09.08 19: 43

8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8회말 2사 홍성흔이 솔로포를 치고 있다.
롯데는 유먼을 선발로 내세웠다. 유먼은 올 시즌 25경기에 등판, 12승 6패 평균자책점 2.49를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 2위, 탈삼진 2위 등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한국 프로야구를 평정하고 있다.
그렇지만 최근 등판이었던 1일 사직 LG전에서 유먼은 시즌 첫 조기강판을 당하며 체면을 구겼다. 유먼이 한화를 상대로 명예회복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화는 좌완 윤근영을 내세워 사직구장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윤근영은 올 시즌 12경기에 등판,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하고 있다. 직구 최고구속은 140km대 초반에 머무르지만 과감한 몸쪽 승부와 제구가 강점이다.
선발 데뷔전이었던 지난달 22일 문학 SK전에서 윤근영은 5⅓이닝 3실점으로 제 몫을 다 했지만, 승리와는 거리가 멀었다. 대신 일주일 후 대전 넥센전에서 윤근영은 8년 만에 승리투수가 되는 기쁨을 누렸다. 올 시즌 롯데전 등판은 처음, 윤근영이 직전경기 감동을 재현할 수 있을까.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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