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일본 3대 돔 투어 확정 '한국 최초'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2.09.10 15: 21

인기그룹 빅뱅이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일본 3대 돔 투어를 진행한다고 10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YG는 이날 "빅뱅이 오는 12월 후쿠오카 야후!재팬돔(Yahoo!JAPAN DOME) 공연을 추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공연은 오는 연말 예정된 빅뱅 월드투어 일본공연의 피날레에 추가된 것이다. 이로써 빅뱅은 이미 확정된 오사카 쿄세라돔(11/23~24), 도쿄돔(12/5) 공연에 이어 야후!재팬돔 공연까지 하게 돼 3대 돔 공연을 개최하게 됐다.

지난 5월과 6월, 일본투어로 5개 도시 13회 공연으로 15만 명을 동원한 바 있는 빅뱅은 이번 추가 공연으로 2012년에만 일본에서 35만 5천명의 관객을 동원하게 된다.
YG는 "빅뱅의 돔투어는 지난 상반기 투어 당시 15만 명 동원 대비 100만 통을 넘는 티켓 응모가 이어지는 등 공연을 보지 못한 팬들의 요청이 끊이질 않아 감사하는 의미로 다시 개최하게 된 공연"이라면서 "하지만 이마저도 선행 티켓응모가 폭발적으로 이어지면서 결국 후쿠오카 야후재팬돔공연까지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빅뱅은 오는 28일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월드투어 ‘빅뱅 얼라이브 갤럭시투어 2012’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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