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명예의 전당, '사대천왕' '택뱅리쌍' 등 20명 선정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2.09.14 15: 59

1999년 태동해서 21세기 1020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한 e스포츠가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 대회를 마감하며 그간 활약했던 전설적인 스타 플레이어 20명을 선정해 ‘e-Sports Hall of Fame’(e스포츠 홀오브페임)의 헌액했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 대회를 마감하며 그 동안 활약했던 전설적인 스타들을 기념하는 ‘e-Sports Hall of Fame’(e스포츠 홀오브페임)의 최종 헌액자가 총 20명으로 정해졌다.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를 마감하며 진행되는 ‘e-Sports Hall of Fame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의 최종 심사위원단 회의를 통해 Hall of Famer들이 최종 확정됐다. Hall of Famer로 선정된 선수들은 임요환, 홍진호, 이윤열, 강민, 최연성, 박성준, 박정석, 이제동, 이영호, 김택용, 송병구, 서지훈, 오영종, 허영무, 정명훈, 조용호, 박태민, 기욤패트리, 박용욱, 김동수 등 총 20인이다.

이 중에서 아직까지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로 활동하고 있는 현역 선수들로는 8게임단 이제동, KT Rolster 이영호, SK Telecom T1 김택용, 정명훈과 삼성전자 KHAN의 송병구, 허영무 등 6인이 선정됐다.
2차 온라인 투표에서 투표율 60%를 넘기지는 못했지만, 최종 심사위원단 회의에서 스타크래프트 리그의 발전과 e스포츠 진흥에 기여한 공헌도를 고려하여 기욤패트리, 박용욱, 김동수를 최종 Hall of Famer명단에 포함시켰다.
한편,‘SK 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의 결승전이 열리는 9월 22일(토)에는 스타크래프트결승전에 앞서 Hall of Famer들이 참여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Hall of Famer들의 활약을 길이 남기기 위한 핸드 프린팅식과 함께 Hall of Famer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며, 팬들의 축하를 받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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