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근해진 김기덕, '피에타' 무대인사 '합류'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9.15 14: 55

영화 '피에타' 개봉 전부터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추며 이전과는 다른 행보를 보였던 김기덕 감독이 '피에타' 무대인사까지 합류하며 대중과의 소통에 나선다.
'피에타' 측은 15일 오전 "김기덕 감독이 15일과 16일, 양일간 진행되는 '피에타' 서울 무대인사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당초 '피에타' 무대인사에는 두 주연배우 조민수와 이정진만이 참석하기로 예정돼 있던 상황. 그러나 최근 제 6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에 이어 '피에타'에 보내주는 관객들의 성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자 이번 무대인사에 전격 합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번 김기덕 감독의 무대인사 참여가 눈길을 끄는 것은 지난 수년 여간, 김기덕 감독은 자신의 영화 개봉 이후 무대인사에서 얼굴을 드러내지 않았기 때문. 이에 몇 차례 예능 프로그램 출연과 더불어 이번 무대인사까지 '피에타'로 대중과 교감하겠다는 의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어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한편 '피에타'는 지난 6일 개봉 이후 흥행 순항 중이다.
trio88@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