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호하는 KIA,'김선빈 오늘 수비가 끝내줬어'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2.09.16 20: 44

감독의 퇴장에 이은 무사 만루의 '백척간두' 위기. 그런데 여기에서 한 점도 실점하지 않으며 승리를 지켰다. KIA 타이거즈가 선동렬 감독의 판정 항의 퇴장 위기를 넘어서 SK 와이번스의 5연승을 저지하는 신승을 거뒀다.
KIA는 16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SK전에서 6⅓이닝 2실점 호투를 펼친 선발 앤서니와 5회 나지완의 결승 희생플라이, 그리고 8회말 선 감독 퇴장에 이은 무사 만루 위기를 극복하며 3-2로 신승했다. KIA는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54승 5무 58패(5위, 16일 현재)를 기록하며 지난 4일 사직 롯데전부터 이어졌던 원정경기 5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경기 종료 후 KIA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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