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나-그라프 등, 세계 최고 누드 테니스 스타 10인 선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9.17 17: 22

'세계 최고 누드 테니스 선수 10인'이 테니스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테니스 전문 '더 테니스 스페이스'는 16일 '세계 최고 누드 테니스 선수 10인'이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단연 눈에 띄는 이름은 올 시즌 US오픈서 여왕의 자리에 오른 '흑진주' 세레나 윌리엄스(미국)다. 세레나의 누드 사진은 지난 2009년 ESPN에서 발행하는 잡지의 '더 바디 이슈' 섹션에 게재됐다.
또 여자 테니스 전설도 이름을 올렸다. 주인공은 지난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세계 여자 테니스를 호령했던 슈테피 그라프(독일). 그녀의 누드 사진은 남편이자 왕년의 테니스 스타인 안드레 아가시에 의해 세상에 알려졌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트의 브라이언 그라함 기자는 지난 2011년 아가시의 핸드폰 속에 있는 아내 그라프의 누드 사진을 대만의 자선 경매에 내놓을 것을 제안했다. 이에 아가시가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그라피의 속살은 세상에 공개됐다.
슬로바키아의 미녀 테니스 스타 다니엘라 한투코바도 2012년 ESPN의 '더 바디 이슈'에 자신의 누드 사진을 공개하며 10인에 선정됐고, 남자 선수로는 조 윌프리드 송가(프랑스)가 영광의(?) 자리에 올랐다.
이외에 여자 선수로는 애슐리 하클로드, 아나스타샤 미스키나, 베라 즈보나레바, 카롤리나 요바노비치 등이 선정됐고, 남자 선수로는 페르난도 베르다스코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한편 휠체어 여자 테니스 선수인 에스더 버기어는 장애인 선수로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doly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