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가격' 석현준, 4G 출전 정지 징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2.09.19 11: 23

석현준(21, 흐로닝언)이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흐로닝언은 19일(한국시간) "석현준이 PEC 즈볼레와 2군 경기에서 후반 27분 퇴장을 당하면서 4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면서 "석현준은 11월 4일 열리는 1군 리그 NEC전부터 출전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로써 석현준은 오는 10월 말까지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2군리그 4경기 출전 정지 징계지만 1군 리그에도 징계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석현준은 2군 리그 4경기와 함께 1군 리그 6경기를 쉬게 된다.

석현준의 징계에 대해 네덜란드 언론은 상대를 가격하는 동작을 취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실제 가격 여부는 알려지지 않은 상황.
올 시즌 피스컵에도 출전하며 새로운 기회를 잡기 위해 동분서주 했던 석현주는 다시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커지게 됐다. 석현준은 지난 시즌 아약스에서 흐로닝언으로 팀을 옮겼지만 기회가 적었던 탓에 이적을 시도했다. VVV벤로로 임대가 유력했지만 결국 흐로닝언에 잔류했고, 이번 징계로 인해 잡기도 힘든 출전 기회마저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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