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경, DMZ영화제 청소년 모더레이터 활약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2.09.23 10: 42

배우 류현경이 다큐멘터리 영화제의 모더레이터로 활약했다.
류현경은 지난 22일 제4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열리는 메가박스 출판도시점 4관에서 영화제를 찾은 관객들과 Q&A 시간을 가졌다.
이날 극장에서는 청소년 경쟁작 ‘고백’, ‘그 자퇴하는 학생은 어디로 가면 됩니까!’, ‘나는 열아홉이고 싶다’가 상영된 가운데, 이후 Q&A를 진행할 모더레이터로 류현경이 깜짝 등장했다.

지난 해 제3회 DMZ 영화제의 홍보대사로 활동한 류현경은 이번 4회 때도 모더레이터로 참여하며 영화제에 대한 공감의 뜻과 특별한 애착을 표현했다. 영화제에 따르면 류현경은 이날 일정이 있었음에도 평소부터 관심이 있던 청소년 경쟁의 모더레이터로 직접 자원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Q&A 상영작은 모두 청소년 경쟁작으로 성범죄 피해자들이 자신의 경험을 털어놓은 ‘고백’, 자퇴 후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을 담은 ‘그 자퇴하는 학생은 어디로 가면 됩니까!’, 대학을 포기한 고3 감독 이야기 ‘나는 열아홉이고 싶다’ 3편이었다. 류현경은 유주윤, 한동혁, 김슬기, 정민수 감독이 자신들의 영화에 대한 생각을 관객에게 설명할 수 있도록 편안한 진행을 이끌었다.
류현경은 이날 외에도 23일 오후 진행되는 ‘대한민국 1% 미만’, ‘이유 있는 열광’, ‘즐거운 불편’의 Q&A 모더레이터로도 참여한다.
한편, 이번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롯데시네마 파주아울렛, 메가박스 출판도시점, 호텔 지지향 등 경기도 파주출판도시 일대에서 만날 수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영화제에는 전 세계 37개국 총 115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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