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남격' 김국진·주상욱·김준호·윤형빈, 철인 3종 완주 '기염'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09.23 17: 58

'남격' 4인방이 철인 3종 경기 완주에 성공했다.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은 오늘(23일) 오전 경남 통영에서 개최된 '2012 통영 ITU 트라이애슬론 월드컵대회'에 참가, 수영 마라톤 사이클 3종목에 도전했다. 그 결과 김국진 김준호 주상욱 윤형빈 등 총 4명의 멤버가 3종을 모두 완주하는 기염을 토했다.
'남격' 측 한 관계자는 이날 오후 OSEN에 "일반인 초보자나 아마추어 등 총 1500여명이 참가한 대규모 경기였다. 멤버들이 초보자인 만큼 애초에 완주를 목표로 했다"며 "김국진이 노익장을 과시했고 김준호 주상욱 윤형빈 등 젊은 피들이 끈기와 열정을 발휘한 결과 완주에 성공했다. 경기를 끝내고 상경하는 중인데 멤버들 모두 탈진 상태다"고 전했다.  

'남격' 멤버들은 일반 참가자들과 함께 오전 7시께 수영을 시작으로 철인 3종 경기의 스타트를 끊었다. 고된 경기였지만 별다른 사고 없이 멤버 전원 무리 없이 도전을 마쳤다는 전언이다. 규정상 수영 1.5km, 마라톤 10km, 사이클 40km 등 총 3종목을 3시간 40분 내에 완주해야 대회에서 인정하는 '철인' 자격을 얻는다. 그러나 초보자들의 경우 순위나 자격에 상관 없이 완주하는 것만으로도 의의가 크다는 게 관계자들의 얘기다.
멤버들은 지난 2달간 배우 송일국의 코치 하에 개그맨 김준현을 객원 멤버로 들여 철인 3종 완주를 위한 맹훈련을 해왔다. 
한편 '남격'이 참가한 '2012 통영 ITU 트라이애슬론 월드컵 대회'는 올림픽 출전권에 대한 포인트가 부여되어 세계 35개국 이상 최고 엘리트 남여 선수들이 참여하는 수준 높은 대회로서 올해로 10년째 개최되고 있다.
issu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