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 배용준 문자 공개 “‘나가수2’ 1위 기뻐했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9.23 18: 30

가수 더원이 배우 배용준이 자신의 ‘나는 가수다2’ 1위를 기뻐했다고 털어놨다.
더원은 2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에서 지난 16일 방송된 B조 예선에서 1위를 한 후 배용준에게 문자가 왔다고 말했다.
그는 “배용준 씨가 기뻐하셨다”면서 배용준이 보낸 문자를 공개했다. 더원이 제작진에게 공개한 문자에는 “최고였다. 오래 봤으면 좋겠다. 겸손함을 지켜라”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더원은 “문자를 안 지우려고 한다”면서 “딱 보면 안다. 가식적으로 보낸 건지 아닌 건지를 말이다. 문자를 보고 마음이 울렁거렸다”면서 배용준이 보낸 문자에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날 더원은 ‘그 남자’로 1위를 한 것에 대해 “실감이 안난다”면서 “가족들이 정말 기뻐한다. 어머니는 부르부르 떠시면서 보셨다고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나가수2’는 박상민, 변진섭, 서문탁, 시나위, 정엽, 한영애가 살아남기 위한 9월의 고별가수전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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