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던트 이블5', 관객이 직접 뽑은 명장면 BEST 3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9.25 17: 49

영화 '레지던트 이블5:최후의 심판(이하 '레지던트 이블5')'이 관객들이 직접 뽑은 액션 명장면 베스트 3를 공개해 화제다.
'레지던트 이블5'는 더욱 강해진 엄브렐라사와 언데드 군단에 맞서 싸우는 앨리스의 이야기를 다룬 액션 블록버스터. 거대한 스케일, 대규모 전투장면, 화려한 액션, 실감나는 3D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해진 가운데 관객들이 직접 액션 명장면을 뽑아 눈길을 끈다.
#1. 모든 것을 리와인드..파격적 오프닝 시퀀스

'레지던트 이블4:끝나지 않은 전쟁' 마지막 장면으로 시작하는 '레지던트 이블5'은 3분 가량의 영상이 리와인드 됐다가 다시 플레이 되는 파격적인 오프닝 시퀀스로 처음부터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이는 폴 앤더슨 감독이 관객들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장면으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완전히 새롭고 독창적인 방법을 사용해 예전에 보지 못한 장면으로 시작해서 관객들을 놀라게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리와인드를 선택했다. 매우 독특하고 시선을 끄는 방식이라 관객들이 바로 몰입하게 된다. 그리고 영화가 시작되면 매우 빠른 속도로 포워딩 된다. 그러면 관객들은 인생 최고의 롤러코스터 같은 영화를 즐길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2. 엄브렐라 비밀 기지에서 펼쳐지는 앨리스 액션 독주
 
'레지던트 이블5'에서 밀라 요보비치는 사방에서 공격해오는 언데드들을 물리치고 무협 영화와 같은 고난도의 화려한 액션을 선보인다.
엄브렐라의 비밀기지에 선 밀라 요보비치는 한 손에는 체인 쇠사슬을 들고 다른 한 손에는 권총 한 자루를 들고 순식간에 언데드를 제거해간다. 어느 누구의 도움도 없이 적들을 일망타진하는 밀라 요보비치의 액션 독주는 그 어느 때보다 막강해진 여전사의 전투력을 엿보게 한다.
#3. 여전사들의 화려한 맨몸 격투, 남성팬 환호
 
관객들이 선택한 마지막 액션 명장면은 바로 '레지던트 이블5'의 여전사 군단이 펼치는 맨몸 격투 장면이다.
엄브렐라의 비밀기지가 폭발한 후 안도감을 찾으려던 앨리스 군단 앞에 질과 레인이 등장해 보는 이들을 긴장시킨다. 주 무기였던 총을 버리고 칼과 창으로 싸우던 그들은 무기마저도 내던지고 맨손으로 격투를 벌이는데 이는 남성 액션 스타들을 뛰어넘는 리얼 액션을 선보인다.
특히 고난도 훈련으로 완성된 그들의 액션 실력은 알래스카의 하얀 설원을 배경으로 펼쳐져 아름다운 영상미까지 선사한다. 밀라 요보비치를 비롯해 시에나 길로리, 미셸 로드리게즈 등 남자를 능가하는 여전사들의 리얼 액션에 남성관객들의 환호가 계속되고 있다.
한편 '레지던트 이블5'는 지난 13일 개봉 이후 흥행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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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던트 이블5'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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