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려원이 SBS 새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극본 장항준 이지효, 연출 홍성창)을 촬영하며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드라마의 제왕’은 드라마는 오로지 돈이라고 주장하는 외주제작사 대표와 드라마는 인간애라고 외치는 드라마 작가가 만나 펼치는 좌충우돌 캐릭터 코미디. 정려원은 ‘드라마의 제왕’에서 따뜻한 성격을 지닌 신인 드라마 작가 이고은 역을 맡아 촬영에 매진하는 중.
27일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야외촬영에서 정려원을 보기 위해 구름 인파가 몰렸다. 정려원은 촬영 시에는 몰입도 높은 연기를 펼치지만 쉬는 시간에는 지친 기색 없이 항상 웃음을 잃지 않는다는 후문이다.
정려원은 “직접 촬영 현장에서 시민들이 응원해주시는 것을 보고 들으니 더욱 힘이 난다. 그만큼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하고 계신다는 의미 같아 더욱 책임감이 느껴진다. 노력하는 자세로 임할 테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드라마의 제왕’에는 정려원 외에도 김명민이 남자 주인공 앤서니 김 역으로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보증하고 있는 상황. 집필 역시 드라마 ‘싸인’을 연출하고 집필한 장항준 작가가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드라마의 제왕’은 현재 방영 중인 ‘신의’ 후속으로 오는 11월 첫 방송된다.
sunha@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