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수 감독,'윤 감독님 다음엔 양보 없습니다'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2.10.03 16: 18

수원 삼성이 '숙적‘ FC서울을 꺾고 슈퍼매치 7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수원은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12시즌 현대오일뱅크 K리그 34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5분에 터진 오장은의 결승골을 앞세워 서울을 1-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수원은 지난 6월 FA컵(2-0, 승)을 포함해 지난 2010년 4월 이후 서울전 7연승을 기록하며 자존심을 세웠다.
반면 최근 5연승을 달리며 K리그 독주체제를 준비했던 서울은 또 한 번 수원의 벽을 넘지 못한 채 시즌 5패째를 기록했다. 특히 최근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데얀과 몰리나를 앞세워 승리를 노렸던 서울은 수원을 상대로 무득점에 그치며 6경기 연속 무득점이라는 치욕을 이어갔다.

경기 종료후 최용수 서울 감독과 윤성효 수원 감독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 young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