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2년만에 가수 컴백..리메이크앨범 발매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2.10.04 08: 51

배우 겸 가수 김정훈이 오는 9일 리메이크 앨범 ‘나의 이야기’를 발매하고 2년만에 가수로 컴백한다.
새 앨범의 타이틀곡 ‘한사람만을 위한 마음’은 김태우의 ‘사랑비’, 백지영의 ‘잊지말아요’ 등을 작곡한 이현승이 프로듀서를 맡아 기존의 원곡을 김정훈의 목소리에 맞게 깔끔하고 더 애절하게 편곡했다. 원곡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 그 시대의 향수를 느끼게 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리메이크 앨범에는 시인과촌장의 ‘가시나무’, 이브의 ‘너그럴때면’, 김원준의 ‘너없는동안’, 미스터투의 ‘하얀겨울’ 등이 수록됐다.

김정훈은 “최근 tvN ‘응답하라1997’이라는 드라마를 우연히 보게 됐는데 나의 옛 시절 얘기라 공감이 가더라. 그래서, 그 시절 노래들을 통해 추억과 향수를 자극하고 싶었다. 오랜만에 가수활동이라 떨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동안 김정훈은 tvN ‘로맨스가 필요해’, SBS ‘바보엄마’와 영화 ‘결정적 한방’, 뮤지컬 ‘캐치미유캔’ 등으로 활동해왔다.
4일 tvN '피플인사이드‘ 녹화를 시작으로 가수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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