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고2때 우울증 앓았다" 고백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2.10.12 14: 26

가수 김정훈이 학창시절 우울증을 앓았다고 고백했다.
김정훈은 최근 진행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녹화에서 이같이 고백하며 "고등학교 2학년 때 갑자기 우울증이 찾아왔다. 문득 자고 일어났더니 지옥인 날이 있었다. 정신 나간 사람처럼 옥상까지 올라갔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정훈은 교내 축제 미인 대회를 통해 우울증을 극복했다며 ‘김정훈 식 우울증 극복기’도 공개할 예정이다.

고교 시절 모의수능에서 진주 지역 1등을 차지한 바 있는 그는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던 자신만의 공부법도 공개했다. 그는 “10시간 할 것을 2시간만 하고도 점수가 잘 나오는 방법을 알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주의 기원을 밝히는 연구에 투자하고 싶다”는 엉뚱한 포부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초등학교 때부터 NASA에서 하는 우주과학이나 순수과학을 공부하고 싶었다는 그는 “우주를 보면 신비롭다가 아니라 저기 어딘가 내가 아는 누군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방송은 12일 오후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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