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환 사망소식에 윤종신·박경림 등 ★ 추모글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10.14 11: 10

간암으로 세상을 떠난 배우 조경환(67)을 추모하는 스타들의 글이 트위터를 통해 이어지고 있다.
박경림은 14일 오전 “방송국에서 뵐 때마다 따뜻하게 웃어주셨는데...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전현무도 지난 13일 오후 “조경환 선생님 별세 소식이라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한 후 “제 퀴즈프로그램에 나오셨을 때 배우로서의 자긍심과 포부에 대해 말씀하셨던 게 아직도 기억에 남는데 너무도 가슴 아픕니다. 부디 좋은 곳으로 가시길 진심으로 빕니다”라고 고인을 떠올리며 안타까워했다.

윤종신도 같은 날 “수사반장 호랑이 선생님의 조경환님께서 별세 하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는 글로 애도의 뜻을 표했다.
소설가 이외수도 “‘호랑이 선생님’으로 유명한 탤런트 조경환씨가 67세를 일기로 어제 별세하셨군요. 사람은 우리 곁을 떠나지만 그의 푸근하면서도 호방한 모습은 영원히 우리 곁에 남아 있을 것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었다.
간암으로 투병 중이었던 고인은 지난 13일 자택에서 사망했다. 고인은 1969년 MBC 공채 탤런트 1기로 데뷔한 후 1970년대 드라마 ‘수사반장’에서 형사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빈소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3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6일 오전 8시 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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