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베리핫’ 방송불가...MBC “특정 SNS 거론 탓”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10.17 17: 39

그룹 포미닛 멤버 현아의 솔로곡 ‘베리 핫(Very Hot)’이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은 것에 대해 MBC 측이 특정 SNS를 부각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MBC 심의평가부의 한 관계자는 17일 오후 OSEN에 “가사 중에 특정 SNS가 거론되기 때문에 심의위원 과반수의 결정으로 방송 불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SNS 뿐만 아니라 특정 상품이 가사에 등장하면 광고 효과를 이유로 부적격 판정을 내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MBC 심의는 예능 PD와 드라마 PD,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8명의 심의위원이 회의를 거쳐 이뤄진다.
이번에 문제가 된 현아의 ‘베리 핫’에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인 ‘카카오톡’의 줄임말인 ‘카톡’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아는 오는 22일 새 앨범 ‘아이스크림’을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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