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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 드디어 출격...더블 타이틀곡 '재기발랄+경쾌'



[OSEN=황미현 기자] 그룹 에픽하이가 3년 동안 꽁꽁 싸두었던 음악적 역량을 풀어 놓았다. 보따리를 펼치니 재기발랄한 에픽하이가 현란한 랩핑을 쏟아냈다.

에픽하이는 19일 오후 6시 7집 정규 앨범 '99'를 전격 공개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은 '돈 헤잇 미'와 '업' 두가지로, 이례적인 더블 타이틀 곡을 선택했다.

YG 소속 가수들이 돌아가며 피켓을 들며 프로모션을 펼쳤던 곡 '돈 헤잇 미'는 에픽하이 본인들이 겪었던 이야기를 풀어낸 곡으로, 어려운 시기에 자신들을 믿어준 고마운 사람들에 대한 내용이 녹아있는 노래다.

에픽하이는 해당 곡을 애초부터 타이틀 곡으로 정해놓았을 만큼 '돈 헤잇 미'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

이들은 '난 너만 내편이면 돼' 등의 감사한 마음을 담은 가사를 경쾌한 멜로디에 담아냈다. 또 '나만 싫어해', '나만 미워해' 등의 가사로 그간 힘들었던 마음을 역으로 밝게 풀어내 강한 인상을 남기게 했다. 또 이들의 음성에 짙게 깔린 밴드 사운드도 강렬했다. 드럼 비트에 맞춰 쏟아내는 에픽하이의 랩핑은 청량함 마저 선사했다.

또 다른 곡 '업'은 에픽하이의 재기발랄함이 돋보이는 신나는 곡이었다. 힙합적인 느낌이 강해 마치 에픽하이가 무대에서 뛰노는 모습이 그려질 정도다.

'업'의 시작은 2NE1의 박봄이 알렸다. 박봄은 특유의 힘있는 음색으로 어딘가를 향해 외치듯 열창했고 뒤를 이어 타블로, 미쓰라 진이 주고 받듣 랩핑을 이어나갔다. 두 사람은 라임이 돋보이는 가사로 박자감 있게 노래를 이어나가 리스너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이번에 발표되는 에픽하이 7집 앨범은 YG 엔터테인먼트로 자리를 옮긴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 타블로가 작사, 작곡 외에 전체 프로듀싱을 맡았고 CHOICE37, 최필강, DEE.P 등 YG 주요 프로듀서들이 서포터로 참여해 YG의 색을 더했다.

앞서 에픽하이는 지난 9일 이하이가 피처링한 곡 '춥다'를 선공개해 국내 음원차트를 점령하며 죽지 않은 실력을 과시한 바 있다.

이들은 앞으로 각종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goodhm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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