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의 패션왕’ 웹툰 ‘히트맨’ 등장, ‘패뚱’ 신조어 낳으며 첫 화부터 화제
네티즌들 사이 ‘패뚱’이란 신조어가 화제다. ‘패뚱’은 ‘패딩 뚱땡이’의 줄임말로 패션을 소재로 한 웹툰 ‘히트맨’에서 여자의 이별사유로 처음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웹툰 ‘히트맨’은 간절기 패션 스타일을 유쾌하게 풀어낸 웹툰이다. ‘제2의 패션왕’이란 별칭이 붙을 만큼 코믹한 요소로 스타일을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공개된 웹툰 속 여자는 환절기 니트를 입은 채 데이트 상대를 기다리고 있다. 곧 등장한 남자는두툼한 붉은색 패딩으로 상체를 감싼 모습이다. 이를 본 여자는 조심스럽게 “난 너 같은 패딩 뚱땡이는 정말 싫어”라며 돌아선다.
이에 네티즌들에 ‘와, 패딩 버려야겠다. 여자친구 생기려면…’, ‘패뚱에 풉이네용’, ‘고등학생 이후로 이제 패뚱은 안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패션웹툰 ‘히트맨’ 관계자는 “패딩 뚱땡이는 추워진 날씨를 탓하며 끼워 입기에만 중점을 둔 스타일로 두꺼운 옷 때문에 뚱뚱해진 종족을 일컫는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히트맨’ 관계자는 “패딩 뚱땡이의 줄임말 ‘패뚱’이 이렇게까지 네티즌에게 웃음을 선사하게 될 줄 몰랐다”며 “앞으로 패션웹툰 ‘히트맨’이 낳을 신조어 및 스타일 반란을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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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모나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