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손가락' 전노민, 폭풍복수 시작 '긴장감UP'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2.10.26 15: 57

SBS 주말드라마 ‘다섯손가락’(극본 김순옥, 연출 최영훈)이 복수심으로 가득 찬 인물들의 분노로 가득 찰 전망이다.
‘다섯손가락’에 출연 중인 배우 전노민은 26일 SBS를 통해 “이제부터 영랑(채시라)을 향한 김정욱(전노민)의 복수가 시작된다”고 소개했다.
‘다섯손가락’에서 전노민이 맡은 금단건설 회장 김정욱은 현재 부성그룹의 채영랑(채시라 분)을 쓰러뜨리기 위해고군분투 중. 그는 “이제부터 정욱이 영랑을 향한 복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만큼, 긴장감을 최고조로 높이는데 크게 일조할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영랑과 오래전 연인사이였던 정욱은 가난 때문에 영랑과 헤어졌다”며 “일반적으로 보면 남녀사이에 그럴 수도 있겠지만, 우리 드라마에서는 차마 말 못할 충격적인 사연이 있기 때문에 정욱이 영랑에 대한 복수를 계획 중”이라고 귀띔했다.   
극중 타오르는 복수심과 달리 영랑 역을 소화하고 있는 배우 채시라에 대해서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전노민은 “채시라 씨와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처음 만났는데, 단 한 씬에서도 철저하게 준비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깜짝 놀랐다”며 “그녀의 노력 덕분에 훨씬 더 편하게 연기호흡을 맞출 수 있게 되었다”고 호평했다.
극 초반 격투장면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던 그는 “오전 내내 우진 역의 정은우 씨와 함께 격투하는 촬영을 진행했는데, 연기하고 나니까 땀범벅에 탈진할 상황까지 이르렀다”며 “방송에는 단 몇 분간만 등장했지만, 그래도 최영훈 감독의 뜻에 따라 실감나게 나와서 다행이었다”며 흡족한 반응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앞으로 영랑을 향한 치밀한 복수를 전개할 정욱의 거침없는 행보, 그리고 이와중에 드러나는 비밀들에도 관심을 보내 주시면 드라마를 더욱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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