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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극 1위 '착한남자', 연장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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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윤가이 기자] '착한 남자'를 조금 더 오래 볼 수 있을까.

동시간대 왕좌를 지키고 있는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한 남자'가 연장 논의에 들어갈 조짐이다. 당초 20부작으로 기획된 이 드라마는 시청률 성적이 좋은 만큼 연장을 요청하는 시청자들의 목소리도 크다. 마루(송중기 분)와 은기(문채원 분), 재희(박시연 분) 등 세 남녀 간 사랑과 복수 스토리가 아직도 갈 길이 먼 상황, 완벽한 대미를 보고 싶은 게 '착한 남자' 폐인들의 소망이다.

이제 종영까지 6회를 남겨둔 '착한 남자'가 연장에 대한 본격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KBS 드라마국 고위 관계자는 26일 OSEN에 "방송사로서는 연장에 대한 욕심이 크다. 하지만 제작사나 작가, 배우들과의 조율이 필요한 일이다. 현재 제작사와 작가 측에 일단 연장 제안을 해두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귀띔했다.

출연진 측에는 아직 연장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이 전달되지 않은 상황. 한 배우 측 관계자는 "작품 반응이 좋은 만큼 촬영장에서도 '연장 제의가 있지 않을까'하는 얘기들이 오가고는 있지만 방송사나 제작진으로부터 직접적으로 들은 얘기는 아직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배우 측 관계자는 "모든 출연진이 함께 논의해봐야 할 일이지만 연장을 하게 된다면 과연 스케줄 조율이 가능할 지 의문이다"고 밝히기도.

'착한 남자'의 후속으로는 차태현 유이 이희준 등이 출연하는 사극 '전우치'가 대기 중이지만 아직 첫 방송 일자를 최종 확정하지는 못한 상황. '착한 남자'의 연장 여부와 맞물려 '전우치'의 첫 방송 일자가 유동적일 수 있다는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한편 '착한 남자'는 동시간대 SBS '대풍수'와 MBC '아랑사또전' 등을 크게 누르며 시청률 20% 고지를 넘보고 있다.

iss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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