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후임 리더 없다..."영원한 리더는 이특"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11.01 10: 25

그룹 슈퍼주니어의 이특이 지난달 30일 군입대를 한 가운데, SM 측이 "멤버들의 뜻에 따라 이특의 공석을 메울 차기 리더는 뽑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SM 측 관계자는 1일 오전 OSEN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이특이 입대해 슈퍼주니어의 리더 자리가 공석이 됐다. 하지만 따로 리더를 뽑지는 않기로 했다"며 "멤버들이 자신들의 리더는 이특이라며 그의 빈자리를 조금씩 채우기로 했다"고 말했다.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연습생 시절부터 오랜 기간 함께해온 이들. 가요계에서도 이미 사이가 좋기로 유명한 그룹이다.

이에 멤버들은 이특의 입대 현장에 모두 모여 배웅했고 강인과 동해 등 일부 멤버들은 눈물을 흘리며 이특의 오랜 빈자리에 서운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SM 관계자는 "워낙 돈독하다 보니 리더를 따로 뽑지 않아도 빈자리를 서로 채워나가며 일정을 잘 소화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특은 지난달 30일 의정부 306 보충대를 통해 군에 입소, 5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약 1년 9개월 간 군 복무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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