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전현무, 수지에 러브콜 "'건축학개론' 패러디 하자"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11.02 15: 51

방송인 전현무가 미쓰에이 멤버 수지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2일 오후 tvN ‘SNL 코리아’ 제작진에 따르면 전현무는 수지의 출연를 건의하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전현무는 “영화 ‘건축학개론’을 감동 깊게 봤다”면서 “특히 수지 씨의 연기가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모든 남성의 로망인 수지와 함께 무대에 설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면서 “‘건축학 개론’을 ‘SNL 코리아’답게 패러디해도 재미있을 것 같다”고 아이디어까지 제안했다.
제작진은 “수지 씨가 게스트로 나와준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쉽진 않을 것 같다”며 “하지만 호스트인 전현무와 함께 최고의 웃음을 선사할 깜짝 놀랄 게스트가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은 “어떤 무대가 펼쳐질지 오는 토요일 밤 생방송을 기대해 달라”면서 “전현무는 그동안 방송에서 비춰진 이미지와 달리 명문대 출신에 세 개의 언론사에 합격한 바 있는 엘리트답게 기발하면서도 재기 넘치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SNL 코리아’에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SNL 코리아’는 미국에서 38년간 인기리에 방송된 라이브 TV쇼 ‘SNL(Saturday Night Live)’의 오리지널 한국버전이다. 방송은 3일 오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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