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식 상팔자' 손나은, 안구정화 카페 알바녀 변신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2.11.03 09: 42

“이런 아르바이트생 있는 카페 어디 없나요?”
에이핑크 손나은이 상큼 발랄한 안구정화 ‘카페 알바녀(女)’로 변신했다.
손나은은 3일 방송되는 JTBC 주말드라마 ‘무자식 상팔자’ (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에서 야간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낙천적이고 긍적적인 성격의 오수미 역으로 등장한다.

같은 날 공개된 드라마 스틸사진에는 손나은이 단정한 유니폼 차림의 카페 아르바이트생으로 변신한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흰색 피케티셔츠와 검정 롱 앞치마, 흑백 체크무늬 나비넥타이를 한 깔끔한 차림새 속에서도 '자체발광' 미모가 빛을 발한 것. 또 밝고 야무진 표정에서는 혈혈단신 서울로 상경해 닥치는 대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살아가고 있지만, 특유의 긍정에너지를 잃지 않는 ‘생강 소녀’다운 당찬 매력이 느껴진다는 반응이다.
극 중 손나은은 카페에서 함께 일하는 이도영과 풋풋한 사랑을 키워나가며 안방극장에 달콤한 핑크빛 무드를 선사할 전망이다. 톡톡 튀는 솔직한 성격으로 예측불허 행동을 일삼는 손나은의 색다른 매력에 이도영의 마음이 당혹스러움에서 애정으로 바뀌게 되는 것. 알콩달콩한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무자식 상팔자’의 싱그러운 에너지를 불어넣을 ‘막내 커플’ 이도영, 손나은의 활약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손나은이 카페 아르바이트생으로 처음 모습을 드러낸 장면은 지난달 17일 서울 평창동에 있는 한 카페에서 촬영됐다. 오전 8시께부터 시작한 촬영이 오후 5시께까지 8시간 넘게 지속됐던 상황. 하지만 손나은은 촬영 내내 생기발랄한 표정으로 즐겁게 촬영에 임하면서, 상대역 이도영과 틈 날 때마다 대본 연습에 나서는 등 더 좋은 연기로 완벽한 장면을 완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제작사 측은 “손나은은 ‘무자식 상팔자’를 통해 연기자로 확실히 변신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의욕 넘치는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며 “톡톡 튀는 개성과 재기발랄한 에너지로 드라마 분위기를 환하게 전환시킬 귀여운 막내 손나은의 활약을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sunha@osen.co.kr
삼화네트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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