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불2' 효연, 로맨틱한 결혼 상상하다 '광대 폭발'
OSEN 최유라 기자
발행 2012.11.03 18: 38

[OSEN=최유라 인턴기자] 소녀시대 효연이 결혼 후 맞이하게 될 달콤한 아침에 대해 자신의 로망을 밝히며 부끄러워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청춘불패2'에서는 지난 2010년 방송됐던 KBS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에 출연했던 세계각국 미녀들이 '청불2' 멤버들과 함께 농촌일을 하며 유쾌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농촌 일을 끝마치고 저녁식사를 준비하는 자리에서 효연은 "나와 동갑인 비앙카가 유부녀다. 너무 신기하다"며 비앙카의 결혼생활을 부러워했다. 그러자 비앙카는 "결혼 생활이 꼭 좋지만은 않다. 화장실 가는 것도 불편하고 아침에 일어나 키스를 할 때도 이를 닦고 해야 한다"는 다소 현실적인 이야기를 전하며 결혼 생활의 불편함을 알렸다.

이에 김신영과 효연은 "상상했던 것과는 너무 다르다. 영화 속 모습이 아니다"라며 자신들이 그동안 꿈꿔왔던 로망을 열거하기 시작했다. 특히 효연이 "결혼하면 뽀뽀를 받고 일어나고, 남편이 요리해주는 음식도 먹고, 함께 손잡고 일하러 나가는 것을 상상했다"고 털어놓으며 얼굴을 붉히자 김신영은 "광대 찢어지겠다"고 면박을 줘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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