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퀸' 김민종 "김수로, 배고프면 말 안해 곤욕"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11.08 15: 20

배우 김민종이 스토리온 '김수로, 김민종의 마이퀸'에서 공동MC를 맡은 김수로가 배가 고프면 말을 하지 않아 힘들었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종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더플레이스 광교점에서 진행된 '마이퀸' 제작 발표회에서 "배고프면 김수로는 말을 안 한다"며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 촬영을 할 때도 소품으로 나오는 음식들을 대부분 다 먹었었다. 그래서 이번에 PD님께 적절한 시기에 밥을 먹자고 제안할 정도였다"고 전했다.
그는 "'마이퀸' 촬영 중간에 제가 삼겹살 토크를 제안한 적이 있었는데 실패했다. 다 먹고 해야지 먹으면서 하는 건 안되겠더라"며 고개를 저었다.

이에 김수로는 "1차적인 욕구가 충족돼야 2, 3차도 갈 수 있다. '신사의 품격' 할 때 밥을 안 준 경우가 있는데 삐쳐서 하루 종일 말을 안한 적도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또 한 차례 웃음이 일었다.
한편 ‘마이퀸’은 김수로와 김민종이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며 자신의 영역에서 성공한 여성들을 만나고 그들의 성공 스토리를 전하는 글로벌 로드쇼. 오는 28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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