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초연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 안재욱·옥주현 출연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2.11.08 17: 52

[OSEN=최은주 인턴기자] 안재욱과 옥주현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음악과 함께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가 9일 프리뷰를 시작으로 2013년 1월 27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한국 초연 막을 올린다.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는 사랑에 모든 것을 내던진 황태자 루돌프의 실화 '마이얼링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황태자 루돌프'역은 안재욱과 임태경, 박은태가 맡았으며 루돌프의 연인 '마리 베체라'는 옥주현, 최유하, 김보경이 공동 캐스팅 됐다.
9일 공연 개막과 함께 안재욱과 옥주현의 듀엣곡 '알 수 없는 그 곳으로'와 박은태와 최유하가 함께 한 '너 하나만'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된다.
음악은 '몬테크리스토' '지킬앤하이드' 등의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과 '엘리자벳' '모차르트' 등을 제작한 오스트리아의 VBM(비엔나극장협회)가 함께 작업했다.
이번 한국 초연에는 왈츠와 탱고신을 비롯해 배우들이 스케이트를 신고 무대 위를 오르는 스케이트신 등이 준비돼 있으며 비엔나에서 직접 공수한 120여 점의 소품들로 무대를 채운다. 특히 여주인공 '마리 베체라'역의 세 여배우의 의상은 각 배우의 개성을 살려 따로 제작됐다.
엄홍현 제작사 EMK뮤지컬 컴퍼니 대표는 "한국의 '황태자 루돌프' 공연은 다른 나라에서 공연된 버전들보다 루돌프와 마리의 사랑에 더욱 중점을 두었으며 추운겨울 '황태자 루돌프'를 보고 관객 분들도 따뜻한 사랑을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 또는 충무아트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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