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1실점 승' 송승준, 호주전 MVP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2.11.08 20: 51

'타미' 송승준(32, 롯데 자이언츠)이 팀의 창단 첫 아시아시리즈 승리를 이끌며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송승준은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12 마구 매니저 아시아시리즈 B조 1차전 호주 대표 퍼스 히트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서 6이닝 3피안타(탈삼진 8개, 사사구 1개) 1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6-1 승리를 이끌었다.
이는 올해 아시아시리즈에 처음으로 참가하는 롯데의 창단 첫 시리즈 승리다. 또한 송승준 개인에게도 2008년 8월 19일 베이징올림픽 본선 쿠바전에서 6⅓이닝 3실점 승리를 거둔 후 4년 여 만에 거둔 국제경기 승리다. 이날 데일리 MVP로 뽑힌 송승준에게는 LG전자 로봇청소기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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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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