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2012 지스타' 캐릭터 판매금 '부산데프자이언츠' 전액 기부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2.11.12 15: 53

[OSEN=최은주 인턴기자] 넥슨의 도움으로 야구를 즐기는 장애우들이 있다.
넥슨은 8일부터 11일까지 열린 ‘2012 지스타’의 자사 팝업 스토어 부스에서 30여 종의 넥슨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고 다오, 배찌 모자 등 한정판 캐릭터 상품 경매를 열었다. 두 행사로 마련된 수익금 전액은 ‘부산 데프자이언츠 야구단’에 전달된다. 
기부금은 새 유니폼 제작과 장비구입, 훈련과 경기 장소 대관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 데프자이언츠 야구단’은 부산 유일의 청각장애인으로 구성돼 2012년 2월 창단 후 현재 12명의 선수들이 소속돼 있으며 올해부터 전 경기에 ‘넥슨 핸즈’로고가 부착된 유니폼을 착용한다.
박진서 넥슨 기업문화실 이사는 “넥슨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인 ‘넥슨커뮤니케이션즈’가 부산에 있어 데프자이언츠와도 인연을 맺게 되었다”며 “단순히 운영비를 지원하는 것보다 많은 분들이 야구단에 관심을 가지게 하는 것도 여러모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 팝업 스토어와 기부금 전달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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