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대풍수' 이진 호연 칭찬 "홍삼 준비해뒀다"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2.11.14 08: 03

배우 이승연이 자신의 젊은 시절을 연기한 배우 이진의 호연에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이승연은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극본 박상희 남선년, 연출 이용석)에서 이진이 연기한 서운관 교수 영지 캐릭터의 중년의 모습으로 지난 8일 방송분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한 상황.
앞서 이진은 영지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 인생 10년 만에 최고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이승연이 14일 SBS를 통해 고마움의 표시로 “홍삼을 준비해 뒀다”고 밝힌 것.

현재 ‘대풍수’ 촬영에 매진하고 있는 이승연은 “표시가 잘 안 나는 타입이라 그런지 적응이 쉽진 않다. ‘대풍수’가 첫 번째 사극 도전인데다 촬영 중간에 들어가게 돼서 부담감에 잠까지 설친다”며 자신에게 넘어온 영지 캐릭터 발전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전했다.
이용석 PD는 "이진이 앞에서 멋진 연기를 보였기에 이승연의 부담감이 상당할 것"이라며 "하지만 이승연은 깊은 연구를 통해 캐릭터에 훌륭히 안착했다. 지성, 송창의와 함께 있는 그녀의 모습을 보면 진짜 엄마 같다"며 이승연의 영지를 높게 평가했다.
한편, 이승연은 이진에게 줄 홍삼을 조만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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