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시청률 소폭상승에도 수목극 3위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11.15 07: 36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가 시청률 상승에도 불구하고 동시간대 3위에 그쳤다.
15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보고싶다’ 3회는 전국 기준 6.6%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8일 방송된 2회(6.2%)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시청률이 오르긴 했지만 이날 ‘보고싶다’는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17.9%), SBS ‘대풍수’(8.1%)에 밀려 수목드라마 3위를 했다.

비록 시청률은 지상파 3사 드라마 중 꼴찌이지만 여진구, 김소현 등 아역배우의 열연과 영화와 같은 연출, 가슴 아픈 첫 사랑이라는 소재로 호평을 받고 있어 시청률 상승의 여지는 많다.
한편 이날 ‘보고싶다’는 한정우(여진구 분)가 자신 때문에 함께 납치된 이수연(윤은혜 분)이 성폭행을 당한 모습을 보고도 혼자 도망치면서 가슴 아픈 사랑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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