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박유천·윤은혜·유승호, 5회 본격등장 '기대감폭발'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2.11.16 14: 59

박유천이 MBC 수목극 '보고싶다'에 등장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15일 방송된 '보고싶다' 4회에서는 납치 후 행방이 묘연해진 수연(김소현 분)과 수연을 찾기 위한 정우(여진구 분)와 가족들의 눈물겨운 노력이 그려졌다. 수연을 납치했다 붙잡힌 범인들은 수연을 죽였다고 거짓 자백하지만, 사실 수연은 형준(안도규 분)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목숨을 부지하고 있었던 것.
가까스로 걸려온 전화 한 통으로 수연의 생존을 확신한 정우는 김형사를 찾아가 그녀가 살아있음을 전하며 반드시 수연을 찾아달라고 애원하고, 무릎을 꿇고 오열하는 정우의 모습에서 성인이 된 박유천의 모습이 오버랩 됐다.

14년이 지난 후, 박유천은 5회 예고편을 통해 짧은 순간이지만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재한 강력반 형사 한정우로 등장했다. 풋풋한 열다섯 살 싱그러운 소년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미친 토끼’라는 별명이 잘 어울리는 형사의 모습으로 완벽히 분해 앞으로 펼쳐질 극 전개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아픔을 이겨내고 형사로 성장한 성인 정우의 이야기가 더욱 더 궁금해진다”, “어른이 된 정우와 수연이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명품 아역에 이어 명품 성인 배우들도 파이팅~”과 같은 반응을 보이며 박유천을 비롯한 윤은혜, 유승호 등 성인 배우들의 본격 등장에 대한 기대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보고싶다'는 따뜻한 감성 연출과 현실을 반영한 진솔한 극 전개, 아역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연일 호평을 이어가고 있으며, 다음 주 방송되는 5회 방송부터는 박유천, 윤은혜, 유승호 등의 성인 연기자들이 바통을 이어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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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김프로덕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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