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유승호가 안아주자 '어흐 조으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11.18 16: 51

드라마 '보고싶다'의 배우 윤은혜가 멋진 남자배우들과 호흡을 맞췄던 소감에 대해 전했다.
윤은혜는 18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의 코너 '라이징 스타'에 출연해 본인이 주연을 맡았던 그간의 작품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공유, 이선균 등 여러 톱스타들과 호흡을 맞추며 키스신 등 러브신을 찍었던 윤은혜는 "당시에는 좋은 지도 모르고 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왜 즐기지 못했을까'란 생각을 한다. 하지만 이번에는 (드라마 '보고싶다' 때문에) 유승호가 안아주는 포스터를 찍었는데 '어흐 조으다~' 이랬다"라며 웃어보였다. "이젠 나이가 들어 과감한 발언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연기자 데뷔작 '궁'에 대해서는 "당시 캐스팅 논란이 있었다"라며 "내가 소녀장사 이미지가 있었기 때문에 여리여리한 캐릭터에 안 맞다고 하차를 해달라는 원작 팬들의 편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오히려 그 때는 '왜 시작도 안해보고 나를 평가 할까'라고 생각했다. 깡이 있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친한 연예인으로는 손예진, 공효진을 꼽았으며 앞으로 '계속 보고싶은 사람'되는 것이 희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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