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게리온', 日서 초대박..이틀만에 150억 '흥행수익'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11.20 17: 00

애니메이션 영화 '에반게리온 신극장판:Q(이하 '에반게리온')'이 일본에서 개봉 이틀 만에 150억 원이라는 흥행수익을 기록하며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에반게리온'의 일본 배급을 담당한 티조이 측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7일 전국 224개 스크린에서 개봉한 '에반게리온'은 첫 주말 이틀간 11억 3100만 4600엔(한화 약 150억 원)의 흥행 수익을 올렸다.
이는 지난 7월 전국 450개 스크린에서 개봉한 일본 최고의 인기 시리즈 '브레이브 하트 우미자루(BRAVE HEARTS 우미자루)'의 첫 주 스코어인 11억 1917만 1350엔을 넘어선 기록.

또한 극장판 '에반게리온'의 전작들과 첫 주말 스코어를 비교해봤을 때 '에반게리온파' 대비 220%, '에반게리온:서' 대비 403%로 시리즈 역대 최고의 흥행 수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벼랑위의 포뇨', '원피스' 시리즈의 스코어도 뛰어넘은 수치라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거대 범용인간형 결전병기 에반게리온을 조종하는 소년과 소녀, 그리고 정체불명의 적 사도가 펼치는 싸움을 그린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은 총 4부작으로 구성돼 있으며 '에반게리온 신극장판:Q'는 그 중 3번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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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게리온'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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