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주상욱, 안선영 기습 백허그에 ‘화들짝’
OSEN 조신영 기자
발행 2012.11.25 17: 17

배우 주상욱이 방송인 안선영의 기습적인 포옹에 그만 소리를 지르고 말았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은 부산국제합창대회를 앞두고 긴장한 ‘패밀리 합창단’을 독려하기 위해 지라니 합창단이 촬영장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합창대회를 앞둔 4일 전 연습을 위해 함께 모인 합창단원들은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준호는 버벅 거리며 “2달이면 60일에 1440시간에 8만6400분을 함께 한 것이다. 서로 포옹을 해주며 격려하자. 자 아이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같은 김준호의 코멘트에 멤버들은 서로 포옹을 하기 시작했고, 그동안 줄곧 ‘주서방’ 주상욱에게 구애를 펼쳐왔던 안선영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뒤에서 그에게 백허그를 했다.
이에 주상욱은 놀라 "아오 깜짝이야"라며 괴성을 질렀고, 옆에 있던 멤버들은 “아침부터 무슨 추태야”라는 말로 안선영의 행동을 저지해 큰 웃음을 줬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아프리카 케냐에서 가장 가난한 마을인 고르고쵸 지역에서 쓰레기 더미를 뒤지며 하루하루 연명하던 아이들을 지난 2006년 한국 선교사가 발견해 창단하게 된 ‘지라니 합창단’이 감동의 노래를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soso@osen.co.kr
‘남자의 자격’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