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 손예진 "김상경, 알고보면 수다쟁이" 폭로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11.27 12: 20

배우 손예진이 김상경이 수다쟁이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예진은 27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진행돈 영화 '타워' 제작보고회에서 "김상경 선배가 알고보면 수다쟁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설경구 선배와 김상경 선배가 있어서 굉장히 든든했고 친동생처럼 대해주셨다"라며 "거의 형 수준으로 지냈다"고 말했다.

이어 "김상경 선배 경우엔 보여주는 이미지는 근엄하고 젠틀하고 양복 모델에 어울릴만한 모습인데 실상은 수다쟁이다. 아줌마라고 놀렸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설경구는 "김상경은 목이 쉬었는데도 계속 이야기한다"며 맞장구를 쳤고 손예진은 또 "목에서 쇳소리가 나오는데도 끊임없이 얘기한다"고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타워'는 108층 초고층 빌딩에서 벌어진 대형 화제에 맞서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고군분투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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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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