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2013’ 이종석, 폭발하기 3초전?..곽정욱과 ‘대립’
OSEN 조신영 기자
발행 2012.11.29 08: 41

‘학교 2013’ 이종석과 곽정욱의 날선 대립각이 예고돼 눈길을 끈다.
이종석(고남순 역)은 29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학교 2013’ 측을 통해 공개된 사진에서 분을 참지 못하고 의자를 높게 들어 올려 금방이라도 곽정욱(오정호 역)을 내리칠 듯 한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이종석이 맡은 순남은 존재감 없이 습관처럼 학교에 등하교하면서 ‘자는 것’이 전부인 캐릭터 이기에 승리고를 주먹으로 평정하고 있는 일짱 곽정욱에게 선전포고나 다름없는 행동을 한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학교 2013’ 측에 따르면 앞으로 두 사람 사이를 오가게 될 팽팽한 라이벌 구도를 구축하며 극의 흥미를 더욱 돋울 예정.

‘명문고’를 만들겠다는 승리고의 살벌한 분위기 속에서 두 사람의 이런 대립은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이 다분하기에 첫 회부터 순탄치 않은 교실 안 풍경이 펼쳐질 것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학교 2013’ 한 관계자는 “주먹라인의 대표 오정호와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열외라인 고남순은 교실 내의 권력구도를 드러내는 단순한 관계가 아닌 서로의 치부를 찔러대는 미묘한 분위기를 형성하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학교 2013’은 승리고 2학년 2반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 속에서 현실적인 학교의 현 위치에 대해 적나라하고도 섬세하게 그려나가는 리얼스쿨 보고서. ‘울랄라 부부’ 후속으로 오는 12월 3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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