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 새 뮤지컬 'The Promise', 지현우·김무열 출연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2.12.03 12: 11

[OSEN=최은주 인턴기자] 역사적 사실과 함께 따뜻한 휴머니즘을 담은 감동의 무대가 오른다. 2013년 6·25전쟁 정전 60주년을 맞아 국방부와 육군본부, 한국뮤지컬협회가 손을 잡았다.
1월 9일부터 20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뮤지컬 'The Promise'의 막이 오른다.  현역 장병들과 국내 최정상 제작진이 참여하는 뮤지컬 'The Promise'는 6·25전쟁 초기 상황을 배경으로 스토리가 전개된다.
북한군의 급습 남침부터 개성-문산 전투, 화령장 전투에 이어 6·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격전지로 불리는 다부동 전투에 이르기까지, 긴박했던 전시상황에서 동고동락하며 생사를 함께 한 7명의 전우 이야기가 생생하게 담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조국과 동료들을 지키기 위해 희생을 선택한 자와 그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전우들의 모습을 그려내는 등 휴머니즘에 초점을 맞추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하게 된다.
이번 작품은 2009년 강타, 양동근, 재희 주연의 '마인(MINE)' 2010년 이준기, 주지훈, 김다현 출연의 '생명의 항해'에 이어 국방부의 세 번째 뮤지컬 작품이다.
연출은 '광화문연가' '서편제' '라카지'의 이지나가 맡았으며 현역 장병 김무열, 초신성의 윤학(본명 정윤학), 슈퍼주니어의 이특(본명 박정수), 에이트의 이현, 정태우, 지현우(본명 주형태)가 출연한다.  
현재 훈련소에 입소해 교육을 받고 있는 이현과 이특(본명 박정수)은 퇴소 후 연습에 참여하게 된다.
뮤지컬 'The Promise'의 티켓 오픈은 12월 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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