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슨 "前부인 로빈 기븐스, 브래드 피트와 불륜" 폭로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12.04 13: 40

 전 권투 선수 마이클 타이슨이 전처인 배우 로빈 기븐스와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와 불륜을 저지르는 장면은 목격한바 있다고 폭로해 화제다.
지난 3일 영국 연예매체 '더 선'은 '타이슨이 전처와 브래드 피트가 침대에 함께 있는 것을 목격했다(Mike Tyson: I found my ex in bed with Brad Pitt)'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보도에 따르면 타이슨은 최근 미국 US라디오쇼에서 "나의 전처 기븐스와 이혼 중에, 그녀가 피트와 성관계를 갖는 모습을 직접 목격한 적이 있다"라며 "그 때 난 완전히 미친 상태였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피트가 날 봤을 때의 표정을 모두가 봤어야 한다. 피트는 내게 맞지 않으려고 도망갔다"라고 덧붙이기도.

한편, 타이슨은 1988년 기븐스와 결혼했고 이후 1년여 만에 결별했다. 기븐스와 피트는 지난 1989년 시트콤 '헤드 오브 클래스'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그런가하면 타이슨은 1986년 WBC 헤비급 세계챔피언을 거머쥔 후 복싱 선수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렸으며 이후 영화 '록키 발보아', '행오버' 등을 통해 배우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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