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클럽 폭행' 린제이 로한, "제 정신 아닌 상태"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2.12.04 16: 39

[OSEN=정유진 인턴기자] 할리우드의 악동 린제이 로한이 지인들에게 "(린제이 로한이)제 정신이 아닌 상태"라고 말했다.
영국 연예매체 '쇼비즈스파이'는 지난 3일(현지시간) 린제이 로한의 가장 친한 친구가 '린제이는 지금 제 정신이 아니다. 친구들은 그를 위해 뭘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 린제이는 변하지 않을 거다'라 말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미국 뉴욕의 나이트클럽 애비뉴에서 로한이 한 일반인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연행된 것에 대해 그의 가장 친한 친구들이 걱정을 표현한 것.

친구들은 이어 "그는 아마 변한 것 같은 모습으로 사람들을 속일 것이다. 그러다 또 어떤 지점이 되면 같은 모습으로 되돌아 온다. 늘 똑같다"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로한은 사건 당시 저스틴 비버의 콘서트에서 만난 그룹 더 원티드의 맥스 조지에게 관심을 보였으나, 맥스 조지가 그것을 외면한 채 일반인 여성 티파니 미첼과 동행하자 화가나 해당 여성에서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그는 경찰 조사 후 과태료를 내고 귀가했으며, 오는 1월 법원에 출두 예정이다.
한편 로한은 최근 세금 체납액 미납부로 미 국세청(IRS)로부터 은행계좌를 압류당했으며, 금전적인 어려움과 함께 폭음과 절도 등으로 여러 차례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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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레이버 페인스’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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