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에쿠스 페이스리프트' 판매 개시…6839만 원~1억 4672만 원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2.12.06 11: 59

[OSEN=최은주 인턴기자] 현대자동차가 6일부터 에쿠스 페이스리프트 판매를 시작하고 이를 기념해 이벤트도 펼친다.
에쿠스 페이스리프트는 지난 11월 28일 시장에 공개됐으며 현대차는 이번 모델 출시를 기념해 ‘프라이빗 쇼룸’을 운영하고 ‘한정판 골프백’을 증정한다.
현대차는 복합문화갤러리 ‘네이처 포엠(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오는 12일 까지 ‘프라이빗 쇼룸’을 운영한다. 프라이빗 쇼룸을 찾은 방문객은 전문 설명 직원으로부터 차량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신차를 관람할 수 있다.

골프백 증정은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4개월 간 에쿠스 페이스리프트를 출고하는 운전자에 한한 이벤트이며 허스키(HOSKY)사가 한정 제작한 상품이다. 에쿠스 로고 등을 활용해 특별 제작했으며 캐디백, 보스턴백 및 파우치 등 3가지 품목으로 구성되어있다. 총 4가지 종류 중 색상과 무늬 패턴 등을 고려해 선호에 따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뱅골프(Banggolf)’의 뱅 롱디스턴스(Bang Longdistance) 470 드라이버와 우드를 구입할 경우 현대차가 소비자가의 50%를 지원해주는 우대권도 증정한다.
현대차는 에쿠스 페이스리프트 세단 모델의 경우, 3.8 모던 6839만 원, 3.8 프리미엄 7833만원, 3.8 익스클루시브 8897만 원, 3.8 프레스티지 1억 567만 원, 5.0 프레스티지 1억 1193만 원에 판매한다. 리무진 모델은 3.8 프레스티지 1억 3579만 원, 5.0 프레스티지 1억 4672만 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3.8 모던 트림의 경우 가격은 217만 원 인상됐으나 풀칼라 헤드업 디스플레이, 렉시콘 사운드 시스템, 블루링크, 앞좌석 냉난방 통풍시트, 카드형 스마트키, 주차 가이드 시스템, LED 포그램프 및 내외장 디자인 변경사항 등 총 600만 원 상당의 첨단 편의 사양이 추가돼 실질적으로는 380만 원 이상의 가격 인하 효과가 있다”고 설명하며 “이는 고급차 고객들의 니즈 분석을 통해 최고급 첨단사양들을 대거 기본화함으로써 옵션 선택으로 인한 고객들의 추가적 부담을 해소하고 경쟁 수입차 이상의 상품성을 확보 하면서 이뤄낸 결과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덧붙였다.
에쿠스 페이스리프트의 외관 디자인은 크롬 부분을 줄이고 반광 타입 라디에이터 그릴과 새로운 디자인의 휠을 적용했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기존 T자형 타입에서 수평형으로 레이아웃을 완전히 변경시켰다. 풀칼라 헤드업 디스플레이, 렉시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최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 블루링크 시스템(서비스 2년간 무료 지원), 카드타입 스마트키, 전자식 변속레버, 전동식 뒷면 유리 커튼 등을 전 모델 기본 탑재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 28일 사전 계약 개시 이후 사전 계약자가 1200명에 달하는 등 수입 경쟁차를 능가하는 명품세단으로 다시 태어난 에쿠스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이 뜨겁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상품성과 프리미엄 마케팅을 이어가 대한민국 대표 럭셔리 세단의 위상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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