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아이돌 솔로, 드디어 됐다! 양요섭 '카페인' 인기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2.12.07 09: 54

올해 빅뱅의 지드래곤을 제외하곤 남성 아이돌 그룹 멤버의 홀로서기가 쉽지 않았던 가운데, 비스트의 양요섭이 음원차트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며 아이돌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지난달 26일 신곡 '카페인'을 발표한 양요섭은 7일 오전 현재 멜론 등 음원사이트에서 5위권을 수성하며 지속적인 인기를 기록하는 중.
이미 뮤지션으로 자리잡은 지드래곤을 제외하곤 남성 아이돌 그룹의 현 멤버가 솔로 앨범으로 발매 즉시 3위권에 진입하고 열흘 넘게 인기를 지속하는 것은 올해들어 처음이다.

비스트는 아이돌그룹이긴 하지만 이미 '비가 오는 날엔' 등으로 가창력이 돋보이는 발라드로 인정받았기에, 양요섭의 솔로곡에도 신뢰를 보내는 대중이 많았다는 풀이다.
이 곡은 사랑에 대한 중독성을 노래한 미디엄템포곡으로 비스트의 멤버 용준형이 작곡, 작사, 프로듀싱한 노래다. 아이돌 음악에서 탈피한, 편안한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양요섭은 최근 OSEN에 "혼자 서는 무대라 긴장되고 떨린다"면서도 "앞으로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rinn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