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자동차 업계 최초 '소비자 중심 경영 기업' 인증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2.12.11 11: 37

[OSEN=최은주 인턴기자] 기아자동차가 자동차 업계 최초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기업'으로 인증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소비자중심경영(CCM)'기업 인증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재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제도로 한국소비자원 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해야 인증 받을 수 있다.
기아차는 지난 3월 소비자원에 '소비자중심경영(CCM)' 도입을 신청하고 고객 가치 혁신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소비자의 목소리를 전 임직원들이 청취할 수 있도록 한 'VOC(voice of customer, 고객의 목소리) 체험프로그램'과 스마트폰 및 텔레매틱스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큐 서비스'가 소비자원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기아차는 '스마트 큐 서비스'의 일환으로 기존의 긴급출동서비스를 '스마트 컨설팅 센터'로 개편해 365일 운전자들의 신고를 접수하고,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유보(UVO)'를 활용해 맞춤형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원격케어 서비스' '디지털 영상진단 서비스'등을 운영해오고 있다.
또한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고객 전문 상담 요원 '어드바이저 제도'를 도입해 소비자가 원하는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통해 그 동안 기아차가 고객을 중심으로 다양한 경영 활동을 수행해왔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소비자중심경영(CCM)은 인증 후에도 기업의 지속적인 개선 노력을 운영 관리하는 제도인 만큼 앞으로도 기아차는 자동차업계에서 소비자중심경영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이달 K5를 구매한 고객 전원(개인출고객) 대상으로 10일부터 오는 1월 20일까지 연말 연시 감사함을 전하고 싶은 사람에게 꽃다발(혹은 버블플라워 택 1)과 카드를 전달해주는 '사랑의 꽃' 전달 이벤트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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