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호빗:뜻밖의 여정(이하 '호빗')'이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호빗'은 지난 16일 하루 동안 33만 6,726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08만 1,621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영화가 개봉한지 4일(12월 13일 개봉) 만에 일궈낸 성적. 특히 '나의 PS 파트너', '26년' 등 쟁쟁한 한국영화들을 제치고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호빗'은 사나운 용 스마우그에게 빼앗긴 난쟁이 족의 왕국을 되찾기 위해 떠난 호빗 빌보와 동료의 험난한 모험을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로 빌보 배긴스(마틴 프리먼 분)가 어떻게 절대반지를 손에 넣게 됐는지에 대한 여정을 담았다.
한편 '26년'이 지난 16일 하루 동안 14만 4,868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55만 7,760명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나의 PS 파트너'가 16일 하루 동안 12만 3,582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22만 5,169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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