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 운동만능 '랜디 신혜'가 있어 즐겁지 아니한가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2.12.19 11: 07

청순가련 여배우가 사랑받는 다는 말도 이제 옛말이다. 적극적인 태도와 건강한 웃음으로 재능을 뽐내는 여배우가 주목 받고 있다.
그런 점에서 지난 1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한 배우 박신혜는 빛을 발했다. 이날 박신혜는 볼링을 비롯해 낚시, 당구, 야구, 킥복싱 등 다양한 스포츠에서 만능 재주꾼의 면모를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박신혜는 이날 방송에서 “뭐든 몸으로 익히는 편”이라며 당구 ‘찍어치기’ 기술을 비롯해 킥복싱 기본 동작, 스트라이크를 부르는 볼링의 자세, 낚시 밑밥 던지는 포즈를 재연하며 만능 스포츠 여걸임을 입증했다.

압권은 투구 자세를 취했을 때. 박신혜는 지난 2006년 프로야구 시구 행사에서 유명 야구 선수 랜디 존슨과 흡사한 포즈로 ‘랜디 신혜’ 별명을 얻게 한 완벽한 투구자세를 재연해 출연진의 탄성을 이끌어냈다.
박신혜는 남다른 운동신경으로 주변 사람들로부터 철인 3종 경기에 나가보라는 권유를 받았음을 밝히며 진정한 ‘스포츠 요정’임을 재확인해 눈길을 끌었다.
건강한 웃음이 아름다웠지만, 애교 넘치는 행동도 박신혜의 매력을 배가시킨 대목. 이날 박신혜는 최근 유행하는 ‘귀요미 플레이어’를 깜찍하게 따라하며 여배우의 아름다움을 무한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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