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문재인 아저씨 죄송합니다" 고백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2.12.20 09: 34

[OSEN=박정선 인턴기자] 방송인 김제동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에게 감사와 사과의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끈다.
김제동은 20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문재인 아저씨. 이제야 말씀드리는 저를 이해해 주십시오”라는 글로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여러가지로 신경 쓰느라 마음껏 사랑하고 지지한다는 말씀을 드리지 못했습니다. 애 쓰셨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 운명에 힘껏 동참해 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참 고맙습니다”라며 문재인 후보에게 미안한 마음과 고마운 마음을 동시에 전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이제 다 끝난 일. 모두 파이팅 합시다”, “국민의 선택으로 뽑힌 대통령이니 아쉬운 마음은 잊고 믿어주자”, “김제동은 최선을 다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지난 19일 치러진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51.6%의 득표율을 얻어 문재인 후보를 제치고 첫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mewolong@osen.co.kr
김제동 트위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