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류현진, ‘무릎팍도사’ 전격 출연...생애 첫 토크쇼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12.20 09: 35

메이저리거 류현진(25, LA다저스)이 MBC 토크쇼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다.
20일 오전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류현진은 오는 21일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되는 ‘무릎팍도사’ 녹화에 참여한다.
류현진은 지난 달 추신수와 함께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출연한데 이어 생애 첫 토크쇼로 ‘무릎팍도사’를 선택했다. 더욱이 최근 LA다저스와 6년간 총액 3천600만달러(약 390억원)에 계약을 맺은 후 첫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라는 점에서 계약 뒷이야기와 메이저리그 입성 속내 등을 풀어놓을 것으로 예상돼 기대를 모은다.

 
‘무릎팍도사’는 2007년 11월 양준혁을 시작으로 2009년 12월 이종범, 2010년 12월 추신수, 2011년 1월 이대호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야구선수가 출연한 바 있다. 2010년 10월에는 당시 SK와이번스 코치이자 현재 SK와이번스 감독인 이만수가 함께 했다.
‘무릎팍도사’는 그동안 겨울마다 휴식기를 갖는 인기 야구선수들을 안방극장에 불러들여 큰 반향을 일으켰다. 선수들의 이야기도 흥미롭지만 운동선수 출신인 MC 강호동과 선수들의 입씨름이 큰 재미를 안겼다. 특히 류현진은 지난 달 29일 방송 재개 후 출연하는 첫 스포츠스타라는 점에서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무릎팍도사’는 배우 김상경, 영화감독 워쇼스키 남매 등의 녹화분이 남아 있다. 이에 따라 류현진이 출연하는 ‘무릎팍도사’의 방송 날짜는 유동적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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