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 최고의 이벤트 '솔로대첩'이 눈앞에 다가온 가운데, 남성의류쇼핑몰 조군샵이 대형 여성의류 쇼핑몰 큐니걸스와 함께 참가자들을 위한 프로모션을 펼친다.
솔로대첩의 스폰서 기업으로 24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광장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여하는 조군샵과 큐니걸스는 이날 전용 부스를 설치하고 스태프 의상지원 및 선물(위 사진)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조군샵 부스를 찾은 참가자들에게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손수건 선물이 주어진다. 손수건에는 참가자의 이름, 휴대폰 번호, 알아볼 수 있는 특징을 적게 되어 있으며, 현장에서 포인트 아이템으로 두르고 다니며 자신을 알리는 데 쓰면 된다.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호감을 표하기 위해 붙이는 스티커(아래 사진) 또한 준비돼 있다. 스티커에는 손수건에 쓴 자신의 정보와 동일한 내용을 적게 되어 있으며, 상대가 마음에 들면 다가가 스티커를 붙이면 된다. 또 이벤트에서 커플로 재탄생한 이들이 부스에서 인증을 받으면 커플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추가 증정한다.
당초 페이스북에서 한 네티즌이 장난처럼 글을 올리면서 시작된 솔로대첩 이벤트는 다양한 기업 후원과 문화 이벤트가 더해지면서 좀 더 조직적인 계획 속에 추진된다. 당초 오후 3시로 공지됐던 이벤트 시작시각이 오후 1시부터 6시까지로 변경됐고, 조군샵을 포함해 스폰서를 맡은 기업들은 부스에서 저마다 색다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참가자들에게 여러 가지 편의와 선물을 제공한다.
또 연예인들의 재능 기부로 다양한 공연이 진행돼 눈길을 끌 예정이다. 당초 안전 문제가 걱정거리로 떠올랐으나 전문 경호 업체가 안전 및 동선 관리를 맡기로 했다. 당일 저녁 서울 합정역에서는 애프터 파티가 열려, 낮 동안의 행사만으로는 아쉬운 이들을 달래준다.
조군샵 관계자는 "솔로대첩이 통제 불능의 아수라장 아닐까 하는 생각에 참석을 망설였던 이들이 많겠지만, 질서 속에 다양한 이벤트가 있는 색다른 이벤트로 꾸미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걱정하지 말고 많은 분들이 오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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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군샵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