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지, "안혜경과 비교돼 3개월만에 자진하차"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12.22 15: 25

방송인 박은지가 안혜경과 비교돼 기상캐스터 방송에서 하차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박은지는 21일 방송된 SBS '고쇼'에서 MBC 기상캐스터 시절을 회상하며 "안혜경 선배와 너무 비교가 돼 많이 혼났다"고 털어놨다.
박은지는 이어 "그래서 3개월만에 자진하차를 했다"라며 "아침 방송 시청률이 높은데 자진하차를 했다. 계속 이러면 나를 결국 안 쓸 것 같아 비주류 시간대에 가 활동을 하게 됐다. 선배님들 모니터를 많이 하고 BBC 방송을 많이 봤다"고 덧붙였다.

또 "BBC는 화면도 움직이고 사람도 움직인다. 그런 것들을 도입하고 싶다고 생각해 고기압이 움직이게 해달라고도 한 적이 있다. 내가 끌어올리는 것처럼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당시 직접 다 손으로 집었다"고 설명했다.
그런가하면 이날 박은지는 섹시 댄스를 보여주겠다고 야심차게 일어났지만 유연성 없는 뻣뻣한 몸치 웨이브를 선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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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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